"좋은 결실 함께 하길.." 최교진 교육감 수능 서한문
"좋은 결실 함께 하길.." 최교진 교육감 수능 서한문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1.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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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 보내 "차분한 마음으로 최선 다하길.."
최교진 교육감이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관계자들에게 격려 서한문을 띄웠다. 사진은 지난 10월 최 교육감이 고교 3학년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일 앞두고 그간 노력해온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격려 서한문을 띄웠다.

최 교육감은 서한문에서 수험생들에게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중요한 시험이 다가왔다”면서 “그동안 성실히 준비해 온 것처럼 마지막까지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수능시험의 결과가 물론 중요하지만, 그 결과가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며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의 작은 발자국일 뿐 차분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시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은 여러분들의 보살핌 속에서 온갖 역경과 고통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며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의 격려 서한문 전문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응시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편안한 시험실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세종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이번 수능에서 좋은 결실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끝을 맺었다.

한편, 오는 14일 시행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세종시에선 전년(2,805명)대비 13%(365명) 증가한 총 3,170명의 응시생이 10개 시험장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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