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세종시, 공무원 최고 음악꾼 가린다
행정도시 세종시, 공무원 최고 음악꾼 가린다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11.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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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공무원음악대전..보컬, 연주, 국악 등 4개 부문 16팀 경쟁

전국 공무원들 가운데 최고의 음악인은 누구일까.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일 오후 2시 세종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제13회 공무원 음악대전 본선 경연’을 개최한다.

이날 본선은 두차례로 나눠 진행된 예선에서 총 515팀, 1,336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 대상의 영예를 어느팀이 가져갈지 관심이 쏠린다.

공무원 음악대전에는 예선을 통과한 16팀(보컬가요 8, 보컬성악 2, 연주 4, 국악 2)이 참가하며 대상(국무총리상) 1팀과 금상 3팀, 은상 4팀, 동상 4팀, 장려상 4팀 등 총 16팀을 시상한다.

심사는 대학교수, 국악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세종시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청중평가단의 투표로 수상자들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 음악대전은 그동안 정부청사 내에서 개최하던 것을 처음으로 호수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열려 주목된다.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은 “공무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자기개발을 펼친 노력과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며 “이번 음악대전을 계기로 공직자 중심의 행사가 아닌 지역주민이 동참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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