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보급창, 한국 물류대상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육군종합보급창, 한국 물류대상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11.0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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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보급창이 한국 물류대상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았다. 군부대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종합보급창(준장 이우조)이  1일 ‘제 27회 한국 물류대상’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한국 물류대상은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되는 물류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종합보급창은 국가 물류정책을 실천하고 전투부대 중심의 보급지원체계 발전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군 물류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대기업, 공공기관 등 117개 단체가 경쟁을 해 육군 종합보급창이 군 부대로서는 유일하게 대통령 상을 수상해 물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종합보급창은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 혁신으로 작업 효율성 및 물류속도를 향상시키고 중고 군수품 재활용 등 친환경 녹색물류를 통해 연간 36억 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투부대가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작업공정을 최적화하고 전투부대 중심 보급지원체계를 구축한 점도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종전 최대 1달까지 걸렸던 배송기간을 일반품목 3~7일, 긴급품목 1~2일 이내 보급 가능하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야전부대의 만족도를 크게 제고했다.

이 밖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 물류장비 도입, 자동화 물류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물류’를 적극 추진하고 軍 물류혁신을 선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우조 종합보급창장은 “부대창설 10주년을 맞이하여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야전을 위한 군 물류혁신을 강화하고, 전승을 보장하는 보급지원능력을 확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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