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내년 6월 개원 앞두고 뜻깊은 선물
세종충남대병원 내년 6월 개원 앞두고 뜻깊은 선물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10.31 2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충남대병원 간호행정과장 송재금씨, 약 2천만원 상당 주목 20주 기증
송재금 전 충남대병원 간호행정과장이 세종충남대병원에 수목을 기증했다.

세종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내년 6월 개원을 앞두고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송재금 전 충남대병원 간호행정과장으로부터 2천여만원 상당의 수목(주목 20주)을 기증받게 된 것.

송씨는 내년 6월 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내원환자들의 치유환경 조성에 일조하고자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31일 오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공사 현장에서 송씨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수목 기증식을 열었다.

1970년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로 병원에 첫 발을 디뎌 38여년 간을 봉직하고 지난 2008년에 간호행정과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했으며, (전)대전광역시간호사회 제9~10대 회장, (전)대전광역시여성단체연합회 회장,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송민호 병원장은 “퇴직 후에도 항상 충남대병원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셔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수목을 잘 길러 병원환자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