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놀이 너무 신나요!"
"우리 전통놀이 너무 신나요!"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9.10.25 16: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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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문지유치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한마당'실시
25일 대전 문지유치원에서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한마당행사가 펼쳐졌다.
25일 대전 문지유치원에서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한마당행사가 펼쳐졌다.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문지유치원(원장 이영자)은 25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놀이 한마당'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죽방울 놀이, 딱지치기(만들기), 제기차기(제기 만들기), 비석 치기, 투호놀이, 인절미 만들기, 엿치기, 큰 윷놀이,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딱지치기의 경우 원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도 나이를 잊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땀을 뻘뻘 흘려가며 아이들과 진검 승부를 펼쳐 행사 참여자는 물론, 보는 이들에게도 전통놀이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또, 인절미 만들기는 마트나 떡집에서 사서만 먹었던 인절미를 엄마, 아빠와 함께 직접 떡고물을 뭍여가며 만들고 맛까지 볼 수 있어 유치원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어린 시절 즐기던 놀이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무엇을 배울까라는 의문만 가졌는데 이렇게 직접 아이와 함께 학습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행사 참여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영자 원장은 "원생들이 전통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했다"며 "부모와 함께한 전통놀이 체험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지유치원은 나라사랑, 장애이해, 숲 체험,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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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 2019-10-25 16:49:32
소중한 자녀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전통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 마음속에 값진 추억이 저장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