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들 과학발명품경진대회 쾌거
세종시 학생들 과학발명품경진대회 쾌거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0.2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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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특상 2편, 우수상 2편 수상
세종시교육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2019년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 2편, 우수상 2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사진은 특상을 수상한 두루중학교 3학년 오시현 학생과 최교진 교육감의 기념촬영 장면
세종시교육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2019년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 2편, 우수상 2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은 특상을 수상한 두루중학교 3학년 오시현 학생과 최교진 교육감의 기념촬영 장면

세종시 학생들이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특상 2편, 우수상 2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발명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미래 발명 꿈나무들이 모이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학생들에게 발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활에 적용하는 등 창의력을 길러주고, 교사에게는 발명의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제출한 300작품(초등학교 152점, 중학교 71점, 고등학교 77점)에 대해 작품설명서 서면심사와 면담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품을 결정했다.

특상을 수상한 으뜸초 5학년 이은성(지도교사 송아람) 학생은 ‘열기 쉽고 재활용이 편리한 비닐 롤백’이라는 작품을 제출해 호평을 받았다. 평소 생활에서 비닐 롤백이 한 번에 잘 열리지 않고 묶는 부분이 짧아 불편하다는 점을 착안해 한 번에 열기 쉽고, 묶기 쉬우며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 롤백을 제작했다.

두루중 3학년 오시현 학생(지도교사 임선화)도 특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앞 바퀴 높이를 동시 조절하여 경사면에서도 안전한 보조 보행기’ 작품을 제출했다. 보행기가 경사면을 이동할 때 경사각에 따라 자동으로 바퀴 높이를 조절하고 브레이크를 잡도록 하여 경사면에서도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3학년 강재웅 학생(지도교사 장은상)의 ‘균형 잡는 책상’ 작품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다정고 1학년 한준용 학생(지도교사 오인환)의 화상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SAFE 수돗물 온도 조절 장치’ 작품 역시 실용성과 참신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영권 세종평생교육학습관장은 “과학 분야에서 세종시 학생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학생 수준에 맞춘 교육의 결과”라며 “배움과 학생 중심의 혁신교육을 중심으로 향후 학생이 즐겨 탐구하는 과학교육을 전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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