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북단~최남단’ 이동, 한층 편리해진다
세종시 ‘최북단~최남단’ 이동, 한층 편리해진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0.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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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번 급행버스 배차시간 21일부터 50분→30분으로 대폭 단축
전면 저상버스 도입..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용 편리

세종시 ‘최북단~최남단’을 잇는 991번 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진다.

배차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저상버스의 전면 도입으로 교통약자들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991번 급행버스의 배차시간이 기존 50분에서 30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991번은 소정면 대곡리를 기점으로 전의~전동~조치원~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1∼3 생활권을 잇는 노선이다. 세종시 최북단과 최남단 52㎞ 구간을 환승 없이 빠르게 연결하는 유일한 급행버스로, 시민만족도가 높은 노선 중 하나다.

시는 991번을 이용 승객들이 배차시간 단축을 지속 요청함에 따라 운송업체인 세종교통과 버스 및 운전원 확보 등 준비과정을 거쳐 버스를 단축 운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991번 버스 운행 회수는 기존 22회에서 33회로 대폭 늘어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게 된다.

991번 버스노선(출처=카카오맵)

배차시간 단축과 함께 앞으로 해당 노선은 전면 저상버스로 운영된다.

어르신과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대중교통 서비스가 한층 향상되고 이용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버스 이용수요 등을 수시로 분석하고 불편사항들을 살펴 노선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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