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버스 승하차도우미, 금남면까지 확대
세종시 버스 승하차도우미, 금남면까지 확대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10.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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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대평장날 4개 버스 노선에 승하차도우미 자원봉사활동 실시
'승하차도우미' 활동 모습(사진=세종교통공사)

세종시 버스 '승하차도우미'가 금남면까지 확대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승하차도우미’를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에 이어 금남면 대평장날(2, 7일 장)에도 운영키로 하고 17일 금남면 승하차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승하차도우미는 읍면에 거주하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버스 승하차시 무거운 짐 운반 등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다. 장날 버스에 함께 탑승해 기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도 맡는다.

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조치원읍 읍면노선을 중심으로 승하차 도우미를 세종전통시장이 열리는 날짜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금남면 승하차도우미 발대식(사진=세종교통공사)

금남면 지역 승하차도우미는 대평시장을 경유하는 노선 중, 이용객수가 많은 4개 노선(62, 64, 66, 691번)을 대상으로 8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고등학교 3학년 김강산 군은 이날 승하차도우미 활동 우수자로 선정되어 교통공사 사장 표창장을 받았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앞으로 세종시의 모든 교통약자가 승하차도우미를 통해 장날에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고등학교 3학년 김강산 군(왼쪽)이 승하차도우미 활동 우수자로 선정되어 고칠진 사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세종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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