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세종시' 미래 결정 키워드, 해법 나온다
'행정수도 세종시' 미래 결정 키워드, 해법 나온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0.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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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정책엑스포 17~18일, '대전‧세종의 희망과 미래를 디자인하다' 주제로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세종시 미래 과제 해법 모색 자리 기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른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청원은 '행정수도 세종'의 꿈을 성큼 무르익게 만들었다.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 전경(사진=청와대)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중앙행정기관 및 위원회 추가 이전,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및 행정 법원 설치..

행정수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의 향후 미래를 결정할 핵심 과제다. 세종시의 현안이자 국가균형발전, 수도권과밀화 해소, 지방분권 등 시대적·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들 과제는 어떠한 로드맵을 갖고 추진해야 할까. 해법을 찾는 의미 있는 토론회가 대전세종연구원(원장 박재묵) 주최로 열린다.

연구원은 오는 17일~18일 이틀간 '대전‧세종 정책엑스포 2019'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엑스포는 '대전‧세종의 희망과 미래를 디자인하다' 라는 대주제로 이틀에 걸쳐 18개 세션이 펼쳐진다.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소회의실, 대전세종연구원 대회의실, 세종연구실 대회의실 등 곳곳에서 풍성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대전세종연구원 소속 연구원‧연구자문위원, 시 관계자,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한다.

특히, 최근 세종시로 이전한 세종연구실(소담동 로이어즈타워 7층)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세종시의 미래를 점검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18일 진행되는 '행정수도 기능강화를 위한 전략(오전 9시40분)'과 '대전․세종지역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오후 1시30분) 등 2개 세션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최적 후보지 전경, 사진=세종시 제공
국회 세종의사당 최적 후보지 전경(사진=세종시)

‘행정수도 기능강화를 위한 전략’ 세션에선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중앙행정기관 및 위원회 추가 이전,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및 행정 법원 설치를 위한 연구 등 그간 세종연구실에서 진행됐던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각각의 주제별로 추진 방안과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해 세종시의 행정수도 실현을 위한 세종시의 행보에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대 곽현근 교수, 고려대 김상봉 교수, 한밭대 고명철 교수, 세종연구실 이정화 정책협력관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대전·세종지역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세션에선 대전·세종지역 스마트시티 추진전략방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개최된다.

스마트시티 국가정책 및 미래(LHI 조영태 센터장), 대전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정도UIT 박찬호 소장),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세종시 최장원 계장) 등으 소개된다.

국토연구원 이재용 센터장을 좌장으로 한밭대 안세윤 교수, 다음소프트 박소아 센터장, 세종시청 장민주 과장, 대전시청 최동규 담당, 굿모닝충청 신상두 본부장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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