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들, 제주 역사·생태체험 공동캠프
세종시 학생들, 제주 역사·생태체험 공동캠프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0.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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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선도학교 학생 대상 운영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교육복지선도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역사·생태체험 공동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장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교육복지선도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역사·생태체험 공동캠프」를 진행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장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교육복지선도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역사·생태체험 공동캠프'를 진행했다.

초등학생과 인솔자 40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선 학생들이 다른 학교의 친구들,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관계성을 확장하고 사제동행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제주 4·3 사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자는 취지도 담았다.

학생들은 ▲4·3 평화기념관 ▲너븐숭이 4․3기념관 등을 돌아보며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평화·인권 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사려니숲길 ▲용두암 ▲수목원 ▲곶자왈 등을 거닐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정크아트 ▲테마파크 등 문화예술도 체험했다.

저녁시간에는 레크리에이션 등 공동 화합의 장을 통해 여러 학교에서 온 친구들이 친밀감을 느끼는 기회도 가졌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제주 4·3사건을 통해 평화와 인권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선생님, 친구들과 아름다운 제주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탐색하고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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