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등학교 괴한 흉기 공격 신고, 경찰 수사중
세종시 초등학교 괴한 흉기 공격 신고, 경찰 수사중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0.15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낮 6학년 남학생 "계단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팔 다쳤다" 신고
경찰, 뚜렷한 침입 흔적 발견하지 못해..다양한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 이어가
세종시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5일 낮 12시 30분께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침입해 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종경찰서와 학교 측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남학생이 계단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팔을 다쳤다고 교사에게 신고했다.

이 학생은 괴한이 검은색 티와 파란색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의 문자메시지(사진=독자 제공)

학교 측은 즉각 경찰에 신고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주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긴급 조치했다.

피해 학생은 큰 상해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부모와 함께 귀가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괴한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는 못한 상태다.

목격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은 계단에서 괴한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