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인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소방관이 어디 그뿐인가...
어느 소방관의 혼잣말
물난리
불난리
바람난리
사고난리
소방관이 어디 그뿐인가
생명 지킴이까지
목숨 걸어야 하지.
그렇다고 만능은 아니야.
백 점 받았다고 다 아는 게 아니듯
119가 있다 해도
스스로도 대비해야지.
물난리
불난리
바람난리
사고난리
소방관에겐 마귀나 다름없지.
가정불화까지도
과감히 물리쳐야 해.
그렇다고 그게 쉬운 건 아니야.
방재 너머 활짝 웃는 행복이 있듯
119와 함께
난리 없는 안전한 나라 되었으면 좋겠다.
[시작노트]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
119가 꿈꾸는
인간미 넘치는 안전한 나라
우리 다 함께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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