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약·접수, 카라반·트레일러 등 이용 불가
세종시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이 25일 전면 개장한다.
캠핑장은 이용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4,505㎡(약1,363평) 면적에 ▲오토캠핑장 22면 ▲편의시설(화장실, 샤워실, 세척실, 관리동) ▲안전시설(휀스, 방송시설) 등을 갖췄다.
시는 지난 2017년 12월 조성공사에 착수해 지난 4월 5일부터 세종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왔다. 시범운영 기간 시설의 미비점과 편의시설 부족 등 불편사항을 수렴한 뒤, 현재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 보강과 주변 산책로 조성 등 마무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 예약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 (http://www.sjfmc.or.kr/) 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이며, 1인 최대 3박 4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용료는 금, 토, 공휴일 전날은 2만 5,000원(세종시민 1만 7,500원), 평일은 2만 원(세종시민 1만 4,000원)이고, 전기사용료(3,000원)는 별도다.
단, 카라반과 트레일러 등은 진입도로 회전반경이 크지 않아 이용할 수 없다.
예약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설공단 임대레저팀(☎ 044-850-1379)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병창 관광문화재과장은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은 도심 내 위치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라며 “이용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시설개선 등을 통해 품격 있는 여가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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