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딱 한번 열리는 '단풍낙엽 산책길' 가볼까
일년에 딱 한번 열리는 '단풍낙엽 산책길' 가볼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0.07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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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방 예고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 산책길 전경(사진=베어트리파크)

완연히 깊어가는 가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단풍' 아닐까 싶다. 세종시 근교에 1년에 단 한 번 가을에만 열리는 '단풍낙엽 산책길'이 개방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은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맞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단풍낙엽 산책길을 오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 달여간 개방한다.

전망대 맞은편에 위치한 약 1km의 단풍낙엽 산책길은 매년 단 한 번,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에만 개방되는 숨겨진 명소다. 평소에는 수목 보호를 위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장소로 다가온다.

산허리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조성된 산책길은 은행나무와 느티나무가 숲을 이뤄 단풍과 낙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떨어지는 낙엽을 그대로 쌓이게 두어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울긋불긋 자태를 뽐내는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

단풍낙엽 산책길 전경, 베어트리파크 제공
단풍낙엽 산책길 전경

감성 글귀가 적힌 포토존과 다양한 소품들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최고의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산책길을 걷는 즐거움이 더욱 풍성해진다.

이곳에서 남긴 사진은 SNS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산책길 개방기간 동안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등록하고 #베어트리파크, #단풍낙엽산책길 등 해시태그를 넣어 사진과 함께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베어트리파크 입장권, 식사권, 테디베어 인형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

자세한 내용은 베어트리파크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beartreepa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단풍낙엽 산책길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단풍낙엽 산책길 전경, 베어트리파크 제공
단풍낙엽 산책길 전경
단풍낙엽 산책길 전경, 베어트리파크 제공
단풍낙엽 산책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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