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정동 방음터널 공사현장서 근로자 추락사
세종시 다정동 방음터널 공사현장서 근로자 추락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0.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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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근로자 A씨 작업하다 바닥으로 떨어져 숨져
다정동 지하차도 방음터널 공사현장 모습

지난 4일 오후 1시 9분께 세종시 다정동(2-1생활권) 지하차도 방음터널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A(60)씨가 추락해 숨졌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는 8미터 높이에서 작업을 하다 바닥으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이송 중 심정지로 숨을 거뒀다.

해당 공사현장은 인근 주택 소음 감소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방음터널 공사가 진행중이다. 당초 올해 5월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공사 지체로 준공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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