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고품질 '조치원 배' 대만에 115톤 추가 수출
세종 고품질 '조치원 배' 대만에 115톤 추가 수출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10.0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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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표과일 중 하나인 '배'가 대만에 추가 수출된다.

조치원농협(조합장 이범재)은 국내 출하량 조절과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4일 신고배 115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배는 397명의 농업인이 302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원예농산물 중 복숭아(639 농업인, 365ha)에 버금가는 세종시의 대표 농산물이다.

조치원농협은 조치원 배의 상품성 제고와 농가소득 확보를 위해 1999년부터 엄격한 기준에 의해 공동선별을 실시하고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한 선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농협세종시연합사업단과 협력해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업체에도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범재 조치원농협조합장은 "농업인이 밤낮없이 정성들여 생산한 고품질 배를 제값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수출과 판매처 다각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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