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주민자치박람회 3건 우수사례 배출
세종시, 전국주민자치박람회 3건 우수사례 배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0.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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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군면·연서면 등 3건…주민주도형 주민자치사업 성과 인정
종촌동 주민들이 우크넬라 공연을 열띠게 펼치고 있다
세종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한 지2018년 제1회 ‘주민자치박람회’ 모습. 종촌동 주민들이 우크렐레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가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바탕으로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3건의 우수사례를 배출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선 장군면 주민자치회와 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역활성화 분야’, 세종시의 ‘제도정책분야’가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장군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종천)는 지역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역사체험·문화예술 사업이, 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원호)는 외국인 근로자·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사업에서 각각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세종시는 주민자치 기반마련을 위한 주민자치회 조례 개정 및 주민자치회 구성,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기본조례 제정, 시민주권회의 운영 등을 통한 제도혁신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00여 건의 주민자치 사례가 응모해 최종 80여 곳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들 우수사례들은 오는 29일 열리는 주민자치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기회를 갖는다.

시는 전시부스를 통해 차별화된 주민자치 사업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주민자치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를 통해 참된 참여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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