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줄이기 범국민운동으로" 자연보호정신 시급
"일회용품 줄이기 범국민운동으로" 자연보호정신 시급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10.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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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2천여명 전국회원 참여 속 성황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연보호협회장에게 자연보호기 전달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 41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이 8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연보호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연보호헌장 선포 41주년 전국대회기념행사가 2일 오전 세종시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이재윤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를 비롯한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1978년 10월 5일 선포된 ‘자연보호헌장’은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존재로 자연은 모든 생명체의 원천임을 밝히고, 무분별한 자연훼손으로 인간과 모든 생명체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경고하고 있다.

(사)자연보호협의회는 중앙회와 전국지부로 조직된 60여만 명의 회원을 가진 방대한 역사와 뿌리 깊은 조직이다.

자연보호 세종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어린이 청소년 회원 자연보호헌장 낭독, 환경정화활동, 친환경 생활 실천 등 환경보전에 솔선한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됐다.

또,1회용품 사용 안하기 운동 전개 및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에서 자연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이재윤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는 기념사에서 “연간 800만톤의 빨대가 바다로 유입되어 해양생물이 죽어가는 현실을 직시하고, 일회용품과 비닐사용을 줄이는 일은 가정에서 직장에서 범국민 생활문화운동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사람, 한사람의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기념식을 통해서 더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부강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연보호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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