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종목 10명 출전, 장애학생 직업기능 향상 및 직업교육 정보 교환 시간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세종시 관내 총 10명의 장애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The-K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다. 2년에 한 번씩 발달장애 영역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특수학교 분과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누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특수학교 분과(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다과요리, 제품포장, 종이공작, 케이크장식 이상 6종목), 특수학급 분과(다과요리, 바리스타, 사무보조, 외식보조, 제품포장, 케이크장식 이상 6종목) 총 2개 분과, 12개 종목이 진행됐다.
세종시 대표단은 특수학교 분과 ▲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다과요리 ▲제품포장 ▲종이공작, 특수학급 분과 ▲바리스타 ▲사무보조 ▲외식보조 ▲제품포장 ▲케이크장식 등 총 10종목에 출전했다.
바리스타 종목에 참가한 한 학생(아름고)은 “연습한대로 긴장하지 않고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해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직업기능향상과 진로의 다양화를 위해 현장지원을 확대하고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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