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육교 지하화하고 8차로로 만든다
서대전육교 지하화하고 8차로로 만든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9.09.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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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목요언론인클럽 간담회서 밝혀, 보문산 개발은 시민의견 반영
허태정 대전시장은 목요언론인클럽과의 간담회에서 서대전 육교의 지하화와 대전도시철도 2호선의 차질없는 건설을 약속했다.

허태정 대전 시장은 26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 “금년 연말 전에 7천 5백억 규모의 총 사업비 조정과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끝내고 2025년 꼭 완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대전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서대전 육교의 지하화를 위해 국비를 확보하고 8차선으로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당초 1, 2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던 도시철도 2호선 구간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테미 고개 통과 구간 등 난공사 구간의 공사 방법도 신중을 기해 효율적인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24년 광역철도망이 완성되면 대전 도시철도 3호선 기능을 하게 되며 이를 참고해 변두리 지선의 버스노선 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계획을 소개했다.

허 시장은 이와 함께 보문산의 개발에 대해서도 “대전의 랜드마크 전망대, 오월드 시설 현대화, 뿌리공원과 연결을 위한 케이블카 설치 등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여러 문제를 환경 문제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민들과 대화하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영지 목요클럽 회장은 “목요클럽이 창립된 이래 30여 년 간 대전시와 생산적 교류를 계속해 왔다” 며 “허 시장의 열정적 노력으로 시가 획기적 발전을 기원하겠다” 고 인사를 전했다.

목요클럽 회원들은 이날 대전시에서 준비한 민선 7기 2년 대전시정, 정책과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목요언론인클럽은 대전, 세종, 충남지역 중견 언론인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연례행사로 지역 기관장을 초청, 정책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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