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 파헤쳐볼까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 파헤쳐볼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9.23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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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26일 오후 7시 방병선 고려대 교수 초청 강의

조선시대 '백자'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은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 두 번째 연사로 미술사학자 방병선 고려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오는 26일 오후 7시 3층 대회의실에서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낯선 조선시대 백자 고유의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백자가 조선왕실의 그릇으로 채택된 배경과 과정, 제작방법과 종류, 양식의 변천 및 도자기를 통한 대외 교류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방병선 교수는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 학사, 동대학원 석사 졸업 후 전공을 변경해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도자기로 보는 조선왕실 문화』, 『왕조실록을 통해 본 조선도자사』, 『조선 후기 백자 연구』,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 등이 있다. 서울시 문화재위원과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조선시대 백자의 아름다움과 역사적·미술사적 의미를 알아보고,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넓혀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 강좌는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회 100명에 한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 프로그램 일정

회차

일자

세부주제

강사

신청일

1

9. 19.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윤홍균

(의사/작가)

종료

2

9. 26.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

방병선

(고려대 교수)

9.3.()

10:00~

3

10.10.

건축은 마지막 공동언어

김광현

(서울대 교수)

9.24.()

10:00~

4

10.17.

+ 인 이유

5

10.24.

뮤지컬은 감동을 파는 비즈니스

: 오페라의 유령과 메가 뮤지컬을 중심으로

박병성

(뮤지컬 평론가)

10.8.()

10:00~

6

10.31.

디즈니 뮤지컬과 라이온 킹

7

11. 7.

우리 맛의 비밀

박찬일

(요리연구가)

10.22.()

10:00~

8

11.14.

인공자연의 미학, 소설의 숲

성석제(작가)

 프로그램 일정 및 강사는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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