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소년들 '보헤미안 세종랩소디'..끼·열정 발산
세종시 청소년들 '보헤미안 세종랩소디'..끼·열정 발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9.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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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청소년어울림마당 세종시청소년극장, k-pop 커버 노래·댄스 경연 성황
청소년어울림마당 세종시청소년극장 공연 모습

세종시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 '청소년어울림마당 세종시청소년극장'이 21일 오후 세종세종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여성가족부와 세종시가 주최하고 조치원청소년문화의집(관장 황상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보헤미안세종랩소디 k-pop 노래·댄스 경연'을 주제로 지역 청소년 250여명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가 됐다.

초·중·고등학교 동아리를 비롯해 개인 등 많은 팀이 대회의 문을 두드렸고, 15팀(노래 6팀, 댄스 9팀)이 예심의 문턱을 넘었다. 이들은 준비해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꿈의 무대를 연출했다.

심사 결과 초등학생부 댄스는 전의초(김태경 외 5명)가 최우수상을, 굴렁쇠아카데미 미라클(나예원외 6명)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중고등부 댄스는 플로렌스(김혜교외 4명)가 최우수상을, 아라리오(이희제외 6명)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중고등부 노래는 송한빛(세종예술고) 학생이 최우수상을, 황정은·이윤지(조치원여중)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헤미안세종랩소디 k-pop 노래·댄스 경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플로렌스 댄스동아리는 "경연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심사는 유혜리세종무용단 유혜리 단장, 안우영 보컬강사 등이 맡았다. 심사위원장인 유혜리 단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청소년들의 실력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들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청소년 축제 세종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세종시청소년극장은 오는 10월 ‘친구(친환경 지구)’, 11월 ‘해리포터:컬쳐의 방’, 12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청소년’ 등 다양한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조치원청소년문화의집(044-867-79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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