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계 자동차 램프시장 선도해 나갑니다"
"우리가 세계 자동차 램프시장 선도해 나갑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9.09.20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소기업] '엘이디라이텍', 국내 자동차 램프에 첨단기술 넣어"
내년에 1천억원 매출을 기반으로 세계시장 Top 10 진출노려
'자동차 램프시장은 선도해나가는 '엘이디라이텍'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에 매출 1찬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채수병 상무이사가 세종상의 조찬포럼에서 기업을 소개하는 모습

“엘이디라이텍은 현대차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차량인 소나타(DN8), 싼타페(TM), 펠리세이드 등 모델의 LED램프를 전량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차량에 우리 회사 제품을 공급해 향후 10년 내 글로벌 TOP 10 LED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맛깔난음식의 토핑(topping)처럼 자동차에 멋을 더해주는 차량 라이팅(Lighting) 전문제조회사 ‘엘이디라이텍’(LEDLITEK) 채수병 상무이사는 18일 세종상의 조찬포럼에서 ‘우리지역 강소기업’으로 회사를 소개하면서 목표와 현황을 설명했다.

‘우리지역 강소기업’은 세종상의에서 지역 경제인들에게 세종지역에 입주한 경쟁력있는 기업을 홍보하는 코너로 그동안 6차례에 걸쳐 지역기업에 소개돼 기업인들 간에 유대강화와 상생의 경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날 소개된 ‘엘이디라이텍’은 지난 2011년 세종시가 출범하기 직전 세종시 부강면 부강산업단지로 이전, 제2의 도약기를 구축하면서 자동차용 램프 생산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업체다.

자동차 실내와 외장에 들어가는 각종 램프를 만드는 기업으로 세종시 이전과 함께 아예 2014년에 LED모듈시스템으로 사업을 단일화, 국내 최고의 경쟁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다.

그랜저, 제네시스, 스팅거, 텔루라이드, 소나타 등 국산 차량의 실내 발밑에서 은은하게 비쳐 나오는 불빛에서부터 실내를 밝히되 은은한 분위기를 주는 천장 불빛까지 이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외장 라이트로서 일명 ‘깜박이’로 불리는 방향 표시등과 브레이크, 그리고 야간 주행 시 차량의 실재를 알리는 각종 외장용 라이트 등도 고급화로 경쟁력을 갖추면서 진화하는 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자본금 42억원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해 5백40억 원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8백90억 원, 그리고 내년에는 1천억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을 만큼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함께 고도의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엘이디라이텍'은 국내 자동차 시장의 내외장 램프를 생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자동차용 램프 시장은 양분해온 할로겐과 HID(High Intencity Discharge)는 밝기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아쉬웠다. 또 짧은 수명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LED는 이런 문제을 완벽히 보완하고 디자인을 업그레이드시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를 엘이디라이텍이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8월 세종시로부터 ‘2019년 세종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엘이디 라이텍’은 “유연하게 원칙을 지키면서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자동차용 램프시장에 점유율을 높혀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