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세종시, 민관합동 지도단속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세종시, 민관합동 지도단속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9.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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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까지 동물등록, 인식표 및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여부 등 점검
행복도시 중앙공원에 도입이 검토됐던 '반려견 놀이터'가 시민 반발 속에 최종 무산됐다. 사진은 반려동물 축제 모습
세종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지도단속에 나선다. 사진은 반려동물 축제 모습

세종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동물등록, 인식표 및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여부 등에 대한 지도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됨에 따른 것으로, 공무원과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실시된다.

단속반은 반려동물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및 주택가, 아파트 단지 및 마트 앞, 반려동물 관련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점 단속한다.

▲반려동물 미등록자 ▲등록 대상 동물 유실 ▲소유자 변경 등 변경 정보 신고 여부 등을 살피며, 미신고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인식표 및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등과 같은 위반 행위도 동시에 점검해 반려견 에티켓 홍보 및 시민 의식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홍영 농업축산과장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동물은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세종특별자치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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