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활용" 세종시, 내년 문화재 활용사업 본격화
"관광자원 활용" 세종시, 내년 문화재 활용사업 본격화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9.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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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향교 음악회·전의향교 한식 아카데미 등 5개 실시…국비 1억 9700만원 따내
올해 진행된 연기향교 문화재활용사업,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내년부터 문화재 활용사업(5개)을 통해 관광자원 활용에 나선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지정 및 등록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해당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 체험,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5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억 9,700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연기향교 음악회 및 화전놀이 ▲전의향교 한식 아카데미(이상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김종서 장군묘역의 증강현실 게임(생생문화재 사업) ▲고택 음식 체험(고택‧종갓집 활용 사업) ▲김종서 장군묘역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지역문화유산 교육 사업) 등이다.

시는 확보한 국비 1억 9700만 원에다 시비 2억 9550만 원을 더한 총 사업비 4억 9250만 원을 들여 문화재 활용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연기향교 인문학 콘서트(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와 황룡사 탬플스테이(전통산사 활용 사업)보다 3건, 사업비로는 3억 8250만 원 늘어난 규모다.

곽병창 관광문화재과장은 “이번 문화재 활용 사업을 통해 행정수도로서 위상에 걸맞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해 문화유산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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