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무용수 '발레리나 강수진' 세종시 첫 무대
세계적 무용수 '발레리나 강수진' 세종시 첫 무대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9.17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1일 '파키타’ ‘돈키호테’ ‘호이랑’ 등 해설 있는 발레 갈라 선보여
공연 예약은 9월 17일 오전 9시부터 YES24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
발레리나 강수진과 함께 하는 여민락콘서트가 10월 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세계적 무용수로 잘 알려진 '발레리나 강수진'이 세종시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10월 1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강수진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여민락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발레 장르로 기대를 모은다. 국립발레단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파키타> 중 2막 결혼식 그랑 파드되, <돈키호테> 3막 그랑 파드되, <호이 랑> 2막 파드되 등 국립발레단 무용수가 참여해 60분간 수려한 몸짓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를 주제로 발레리나 강수진이 관객에게 작품해설을 곁들여 발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발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발레리나 강수진은 세계적 명문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최고 장인에게 수여하는 ‘카머탄체린(Kammertanzerin, 궁중무용가)’ 작위를 동양인 최초로 받는 등 해외 무대에서 30여 년 동안 활약한 바 있다.

2014년부터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겸 단장을 맡아 차세대 발레리나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장소를 기존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으로 옮겨 더 많은 세종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금성백조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하며, 예약은 17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YES24)를 통해 할 수 있다. 전석 무료(예약수수료 1천원)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2)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