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 콜택시 '모바일 예약서비스' 개시
세종시 장애인 콜택시 '모바일 예약서비스' 개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9.17 11:3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예약 개시…내달 중 콜택시 3대 추가 확보

세종시 장애인 콜택시(세종누리콜)가 모바일 예약서비스를 시작하고 증차하는 등 이용이 한층 편리해진다.

세종시는 오는 18일부터 장애인 콜택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http://nuricall.sctc.kr)와  모바일앱을 통한 예약서비스를 개시한다.

모바일 예약서비스는 그간 이용자 간담회,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가장 해결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된 ‘예약수단 다양화’의 한 방편으로 추진됐다.

앞으로는 기존 전화와 문자 외에 추가로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한 예약도 가능하게 되어 이용자 불편이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장애인 콜택시는 보행상 장애인으로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이 세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1899-9042)에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까지 1,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이용자수는 월간 3,000명 선으로 매년 10%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예약시스템 개편에 대한 사전홍보를 위해 지난 8월말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중 추가적인 설명회와 함께 안내 전단지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늘어나는 수요 충족을 위해 내달 중 장애인 콜택시도 증차할 계획이다. 현재 임차택시 3대를 포함해 총 17대가 운영 중이나 20대까지 확대된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용자 의견을 더욱 많이 청취할 것”이라며 “관제시스템 도입, 차량 증차, 이용시간 확대, 종사자 처우 개선 등 서비스 수준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 2019-09-18 11:37:08
오래전 콜벤영업 허가내고 몃년째 다른곳에 취업해서 일해도 조사한번않하고 보조받는 콜벤차량들 전수조사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