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장 황미라-도담동장 양진복 임명
세종시 연동면장 황미라-도담동장 양진복 임명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9.15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동면장·도담동장, 시민추천 주민심의위원회 통해 추천 선발

세종시 연동면장에 황미라(52) 사무관, 도담동장에 양진복(53) 사무관이 각각 시민추천 주민심의위원회 추천으로 임명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연동면장 및 도담동장 추천 주민심의위원회에선 주민 면접과 심사결과, 연동면은 황미라 사무관, 도담동은 양진복 사무관이 각각 최고 득점으로 추천 받았다.

심의위는 후보로 나선 공직자들로부터 해당 면·동 운영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 및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도담동 주민심의위원회는 풀뿌리자치 및 민주적 참여 활성화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 현안과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하면서 심사의 질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자치회 구성이 완료되지 않은 연동면 지역에서는 이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시민추천 주민심의위원회가 구성, 가동됐다.

황미라 사무관은 이번 심의에서 ‘연동면 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견인하는 면정 구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참여와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강조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진복 사무관은 ‘시민주도·시민참여·시민중심으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정이 있고 이웃과 함께하는 도담동’을 주제로 투명한 행정, 쾌적한 환경, 문화향유 기반 구축 등의 계획을 밝혔다.

추천 결과는 곧바로 인사부서로 통보됐으며 이들은 오는 16일자로 인사 발령된다.

연동면과 도담동장 시민추천으로 세종시 내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실시지역은 총 7개 지역으로 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