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올해 첫 수료식…대중교통전문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세종교통사관학교'가 11일 수료생 24명을 추가 배출했다.
세종시는 11일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19년 세종교통사관학교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1기 과정은 지난 7월 말 시작해 11일까지 마무리됏다. 훈련생들은 7주간 소양 교육(50시간)과 교통 실무 교육(191시간)을 통해 승무사원으로서 갖춰야할 소양과 서비스 및 운전 실무를 익혔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전문 운수종사자 양성과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기회로 삼기 위해 지난해 4월 처음 개교했다. 세종시, 한국폴리텍Ⅳ대학 산학협력단,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참여해 운영되며 그간 7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날 수료생 배출로 총 95명으로 늘었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지난해 94% 취업률을 달성하며 일자리 창출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월 충청권 대중교통 상생발전 정기협의회에선 대전·충남·충북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세종 교통사관학교 성적 우수자를 우선 채용하기로 합의하는 등 올해도 높은 취업률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현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 배출되는 우수한 운수사원들이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시민들의 소중한 발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