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일자리 창출' 빛 발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일자리 창출' 빛 발했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9.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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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산업특화부문’ 대상 수상
교통사관학교 등 모범적인 고용친화경영 인정 받아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가운데)이 9일 ‘2019년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특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교통공사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빛을 발했다.

공사는 9일 ‘2019년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특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정책에 맞춰 모범적인 고용친화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공기업, 공공기관 등 331개 기관을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대상에 선정된 것은 우수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등 정부의 일자리정책 기조에 호흡을 함께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공사는 신규 일자리 264개 창출, 100%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의 질 개선에 앞장섰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오른쪼)이 9일 ‘2019년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특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교통공사 제공

특히 양질의 승무사원 양성과 함께 원활한 고용연계를 이어가는 '교통사관학교'는 이미 전국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1종 대형면허 소지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통실무, 생활영어, 자기관리 등 소양교육을 실시해 고품격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질의 승무사원을 양성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에는 7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67명을 취업시켜 94%의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읍면노선 운영을 통한 고용창출 등 양질의 일자리 확대 노력도 눈길을 끈다.

지역 민간기업이 수익성을 이유로 반납한 57개 읍면노선을 노선효율화를 통해 43개 노선으로 재편·운영,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운전인력 고용을 창출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고칠진 사장은 “좋은 일자리는 개인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의 발전을 위한 근본이 되는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고용친화 모범경영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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