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급식 농·축·수산물 '방사능 안전' 확인
세종시 학교급식 농·축·수산물 '방사능 안전' 확인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9.0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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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위생시험소, 150건 검사대상 전부 요오드·세슘 미검출..방사능 안전성 확인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학교급식 모습

세종시 학교급식용 농·축·수산물이 방사능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윤창희)는 최근 공공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되는 농산물 112건, 축산물 14건, 수산물 13건, 가공식품 11건 등 150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고, 조사대상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광분석시스템을 도입, 식품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시중에 유통되는 먹거리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검사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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