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경예산안 647억원 늘어난 '1조 6,890억원'
세종시 추경예산안 647억원 늘어난 '1조 6,890억원'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9.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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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위원장에 이태환 의원, 부위원장에 손현옥 의원 각각 선임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 회의 모습,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올해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이 기정예산 1조 6,243억원 대비 647억원(4.0%) 늘어난 1조 6,890억원으로 확정됐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환)는 5일 1차 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제2회 세종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예결위는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운영지원과 소관 본관 청사관리 등 총 16개 사업에서 8억 6,320만원을 삭감하고, 아동청소년과 소관 '모두의 놀이터 조성사업' 실시설계비 등 총 32개 사업에서 8억 6,320만원을 증액해 수정 의결했다.

이 밖에 일반회계 세입 예산안과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됐다.

예결위 위원들은 심사 과정에서 ▲음용수 사각지대인 상수도 미 보급지역의 수질관리 ▲A형 간염 급증(20~40대)에 따른 백신 확보 및 홍보 ▲대중교통 표방도시다운 운수종사자 친절도 향상 방안 마련 ▲생활폐기물이 자원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시민 유도책 강구 ▲제대로 된 상점가 육성을 통한 포괄 상권 형성이 지역화폐 성공 좌우 등을 강조했다.

이태환 위원장은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해 달라”며 “이날 의결된 추경안을 계획대로 집행해 세종시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통과된 제2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10일 제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예결위는 이날 위원장에 이태환 의원, 부위원장에 손현옥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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