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쉼터"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웅장한 윤곽
"문화 쉼터"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웅장한 윤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9.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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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5일 복합편의시설 제2공사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인근에 준공
산타체칠리아음악원, 음악창작소 및 문화강좌․동호회실․유아교육실 등 예정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야경,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시민들의 문화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정부세종청사 문화관'이 웅장한 윤곽을 드러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5일 복합편의시설 제2공사(문화시설)를 준공식을 개최했다.

정부세종청사 문화관은 공무원과 주민들의 여가 활동 증진과 문화 향유를 위해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인근에 들어섰다. 총사업비 425억 원을 투입해 5322㎡ 부지(연면적 1만 9915㎡)에 지상3층, 지하3층 규모로 건립됐다.

여기에는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음악원과 세종시가 유치한 음악창작소가 내년 상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또 문화강좌․동호회실․유아교육실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시민들의 생활,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어 활력 넘치는 도시문화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준공식 모습(사진 왼쪽부터 빈중석 세종경찰청 경무과장, 감리사 신한종합건축 송주경, 이채원 주부모니터단 회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박무익 행복청 차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민지홍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장,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 본부장, 시공사 조은아이건설 심만인, 심우용 전국공무원 노동조합청사연합회장)

지하 1∼3층에는 209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정부세종청사 주차난 해소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꽃을 동기(모티브)로 한 독특한 디자인을 가져 동선의 이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입면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선보이고 있다. 정형화된 형태가 아닌 역동적이고 생기 있는 디자인은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활발한 공간적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무조정실 민지홍 세종시지원단장,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 세종시 각계각층 주요 내외빈 110여 명이 참석했다.

박무익 행복청 차장은 “정부세종청사 문화관은 시민들의 편의 개선은 물론, 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행복도시의 여가공간으로서 시민들과 일상을 함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제2공사) 조감도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제2공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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