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위촉, 도시계획 전문가로 행복도시 이해도 높다는 평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9기 총괄기획가에 서울시립대 김기호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는 지난 27일 김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기호 교수는 1989년부터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에 재직한 도시계획 전문가다.
특히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행복도시 총괄자문위원, 중앙녹지공간 현상설계 심사위원 등 행복도시 건설초기부터 참여해 행복도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행복도시 총괄기획가는 행복도시 건설사업 계획 및 설계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는 전문가다. 지난 2007년부터 행복도시 도시개념 정립, 도시특화 등 체계적인 자문을 수행하고 도시가치 향상과 품질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기호 교수는 "행복도시 기조와 계획의 연속성을 지키면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도시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것"이라며 "행복도시만의 장소성이 있는 도시, 세계 속의 첨단 도시로서 누구나 찾아와 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4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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