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꼭 봐야할 3대 오페라 ‘카르멘’, 세종시 온다
살면서 꼭 봐야할 3대 오페라 ‘카르멘’, 세종시 온다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8.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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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9월 2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서 공연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드는 음악극, 이달 26일부터 예스24 인터넷 예매

인생에서 꼭 관람해야 할 오페라 ‘카르멘’이 세종시에서 펼쳐진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9월 기획공연으로 다음달 26일 음악극 '카르멘'을 새롭게 단장한 세종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원작인 소설 카르멘은 1845년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작품으로 오페라, 발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색되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카르멘'은 살면서 꼭 봐야할 3대 오페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힐 만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되는 작품은 연극과 뮤지컬이 결합된 ‘음악극’형식으로, 배우들의 연기와 라이브 연주, 춤과 마임, 아카펠라, 가면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하나로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극 '카르멘'은 2010년 초연 이후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등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왔다.

김진덕 재단 문화기획팀장은 “탄탄한 스토리 위에 배우들의 역동적이고 정열적인 모습이 더해져 100분짜리 노래극을 듣는 느낌이 들 것”이라며 “이번 음악극이 고전명작을 다채로운 표현으로 감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세종시가 지원하는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10월에는 ‘양방언 초원의 바람’으로 이어진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이달 26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문화기획팀 044-850-05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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