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동, 세종시 최초 ‘마중물도담은행’ 대출 스타트
도담동, 세종시 최초 ‘마중물도담은행’ 대출 스타트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8.26 2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수급자 20명 선정…무이자·무담보·무보증 30만 원 대출

세종시 도담동(동장 홍연숙)이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26일부터 저소득층의 자립을 촉진하는 ‘마중물도담은행’ 대출사업을 시작한다.

기초생활수급자들은 이 대출을 통해 긴급 생활자금으로 담보, 보증인, 이자 없이 상환기간인 1년 이내에 30만 원을 빌릴 수 있다.

대출신청은 오는 9월까지이며, 도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대출신청서를 제출하면 대출용도와 상환의지 계획을 확인한 후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회의를 통해 대출 대상자를 결정한다.

‘마중물도담은행’ 사업은 도담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들이 지정기부금한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대상자가 상환한 금액은 다시 다른 나눔 사업에 활용된다.

홍연숙 동장은 “마중물도담은행이라는 사업명처럼 30만 원이 누군가에게는 자립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