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인력 노동환경 개선’ 세종시, 최신식 휴게공간 준공
‘청소인력 노동환경 개선’ 세종시, 최신식 휴게공간 준공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8.18 0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준공..휴게실, 체력단련실, 라커룸 및 샤워장 등 갖춰 "노동환경 지속 개선"
생활자원회수센터 내에 준공한 청소인력 휴게·사무공간,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환경관리원 등 청소인력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18일 생활자원회수센터 내에 청소인력 휴게·사무공간을 준공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휴게·사무공간은 지난해 4월 수립한 환경관리원 작업안전 시행계획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사업비 7억 여 원을 들여 지상 2층(면적 616㎡)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휴게실, 체력단련실, 라커룸 및 샤워장, 지상 2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간이주방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시는 청소인력의 노동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 환경관리원 야간근무에서 주간근무 전환 시행 ▲안전근무복 및 안전물품 지급 ▲동절기 및 하절기 방한 및 냉방 등 예방물품 지급 등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압축(압착) 청소차량 후방카메라 설치 완료 ▲노사 간 산업안전·보건관리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환경관리원 사망·재해사고 무재해를 이끌어 정부의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3대 예방접종(파상품, 폐렴구균, 독감)을 실시하는 한편, 향후에는 친환경 청소차 도입, 근골격계 부담작업 개선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대희 환경관리원 반장은 “세종시가 환경관리원 작업안전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는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쓰레기 청소업무에 한층 더 열심히 해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