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탁구마니아들, 세종시 ‘조이탁구클럽’ 모였다
충청권 탁구마니아들, 세종시 ‘조이탁구클럽’ 모였다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08.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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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권 탁구동호인들 한자리에 모여...탁구경기로 삼복더위 이겨
세종시 나성동 조이탁구클럽에 충청권 탁구마니아들이 모여 무더위를 날리며 탁구경기에 열중하고 있다.

삼복더위 중 말복인 11일 대전. 충청. 세종 탁구마니아들이 지난 6월 개장한 세종시 나성동 ‘조이탁구장’에 모여 복더위를 날리며 탁구경기를 벌였다.

이날 벌인 탁구시합은 2인 1조 단식, 단식, 복식 경기로 36팀 72명이 모여 조별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우승자를 가렸다.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통합되어 경계가 없어지면서 생활체육인과 엘리트 학생선수들이 함께 참여해 벌인 조이클럽 경기에는 부부, 연인, 친구로 구성된 팀들이 각자 팀 이름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했다. 최종 우승은 최우혁 손찬승 로또팀이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하루 종일 10게임 이상 할 수 있는 경기방식으로 엘리트체육이나 관람경기와는 다르게 생활체육 탁구동호인들의 운동욕구를 채워주는 실질적 생활체육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탁구는 비인기종목이지만 많은 도시민들이 작은 공간에서 함께 참여하여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세종시 같은 중소도시에 알맞은 스포츠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 같은 목적으로 조이탁구클럽(관장 최상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충청권 탁구동인들을 위해서 리그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탁구는 많은 나이에도 무리가 가지 않고 어떤 동네에서나 직접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세종시 같은 아파트촌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며 “시가 더욱 시민스포츠로 육성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그전 최종 우승팀 최우혁 손찬승조 로또팀이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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