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전통 '싱싱세종 조치원복숭아' 서울에 알렸다
110년 전통 '싱싱세종 조치원복숭아' 서울에 알렸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8.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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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농협, 9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홍보판촉행사 개최
조치원농협은 ‘싱싱세종 조치원복숭아’를 알리는 홍보판촉행사를 9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었다.

조치원농협(조합장 이범재)은 세종시 대표농산물인 ‘싱싱세종 조치원복숭아’를 알리는 홍보판촉행사를 9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훈태 NH농협 세종본부장과 이범재 조치원농협 조합장, 임유수 세종중앙농협 조합장, 강영희 동세종농협 조합장, 김병민 서세종농협 조합장, 전병선 세종시 농업유통계장, 복숭아 공동선별회 농업인 등 13명이 참석해 시식 및 홍보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의 맛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싱싱세종 조치원복숭아는 1908년 농촌진흥청의 과수시험포가 연기군(현 세종시) 지역에 설치되고 복숭아 재배의 적지로 판단된 이래 재배가 확산되고 있다. 역사만 해도 11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셈이다.

특히 조치원복숭아는 지역의 기후와 토양 등 재배에 적합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8년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기도 했다.

품질 관리도 엄격하다. 관내 85 농가에서 생산하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인증 복숭아는 조치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엄선되어 세종시연합사업단을 통해 출하되고 있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110여 년의 전통을 말해주듯 공선출하회 회원이 생산한 복숭아는 2016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복숭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이름을 널리 알렸다. 또 공선출하회 회원의 복숭아는 지난 3~4일 열린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품평회에서 대상(1등)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치원농협 이범재 조합장은 "농업인들께서 무더위 속에서 땀 흘려 생산한 고품질 복숭아를 잘 팔아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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