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경제보복 규탄" 세종시민 촛불문화제 열린다
"아베 경제보복 규탄" 세종시민 촛불문화제 열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8.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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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의 경제보복을 규탄하기 위한 '세종시민 촛불문화제'가 74주년 광복절을 맞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개최된다.

세종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아베 경제보복 규탄 세종시민 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이날 일제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인식 왜곡으로 시작된 아베정권의 경제보복 행위를 규탄하고, ‘보이콧 재팬’을 통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결의할 예정이다.

문화제는 현악, 태권무, 퓨전국악 등 시민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시민들의 발언과 행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화이트 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함으로 더 이상 어떠한 파트너쉽도 가지지 않겠다는 아베정권의 후안무치한 행위에 대해 세종시민이 엄중하게 경고한다는 의지를 촛불로 밝히는 자리"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시민모임에는 최정수 세종아파트대표자협의회 회장과 이서진 사회적협동조합 ‘도담도담’ 이사장이 공동대표로, 고창빈 세종참교육학부모회 기획국장, 김혜정 온빛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이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모임에는 현재 50여개 단체와 소상공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아파트단지별 주민자치회와 각 학교 학부모회 등도 참여할 예정으로, 100여개 단체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민모임은 촛불문화제를 계기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위한 캠페인, 부채나눔, 스티커 나눔 등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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