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시교육청의 지방공무원 9급 합격자가 여성이 남성의 3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9급 신규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7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교육행정(일반) 47명, 교육행정(장애) 3명, 교육행정(저소득) 1명, 식품위생 1명 등 총 52명이 영예를 안았다.

최종 합격자의 성별 현황을 보면 여성이 39명(75%), 남성이 13명(25%)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남성보다 3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30세 이하가 36명으로 전체의 69.2%를 차지했고, 최연소 합격자는 21세, 최고령 합격자는 40세이다.

최종합격자는 8월 19일까지 임용후보자등록을 마친 후 오는 9월 23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원에서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훈련을 이수할 예정이다. 10월부터 약 3개월간 교육청과 각급학교 등에서 실무수습 과정을 거친 후, 2020년 1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임용시험은 세종시교육청과 직속기관·각급학교 등에 근무할 지방공무원을 충원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 필기시험과 7월 30일 면접시험 등을 실시했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