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일..최교진 교육감, 수험생에 격려 서한
수능 D-100일..최교진 교육감, 수험생에 격려 서한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8.06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 돌아보고 앞으로 100일 계획한다면 인생의 소중한 기억 될 것"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6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세종시의 고 3 학생들에게 서한문을 띄워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사진은 최교진 교육감이 지난 4월 세종시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장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세종시의 고 3 학생들에게 서한문을 띄워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사진은 최교진 교육감이 지난 4월 세종시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장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둔 6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고교 3학년 학생들에게 서한문을 띄워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최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용기를 북돋았다.

그는 먼저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해 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백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그동안 몸과 마음 그리고 주변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까지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수능’이라는 관문은 살아가는 과정에서 거치게 될 매우 많은 단계들 중 하나”라며 “수능을 너무 크게 걱정할 필요도, 작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계속 다가올 더욱 중요한 과정을 연습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일 수 있다”, “여러분은 더욱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훗날 오늘을 떠올리며 오늘의 노력과 인내를 자랑스러워 할 여러분의 모습을 응원하고, 여러분의 건강과 아름다운 고등학교 시절 노력과 인내에 상응하는 결과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이 지구별에 와서 만든 모든 일은 남들과 비교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스스로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은 기쁨과 행복의 결과”라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100일을 계획한다면 수능 날까지의 시간도 여러분에게 참 소중한 인생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