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다문화위원회 ‘, 정책 간담회’개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다문화위원회 ‘, 정책 간담회’개최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9.07.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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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다문화위원회는 23일 오후 1시 새롬동 복지센터에서 ‘함께 나아가는 세종시를 위한 다문화위원회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다문화 사회의 현안 청취 및 정책 개선 사항 논의를 위해 열린 간담회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미용 센터장, 노종용 세종시의원, 김준식 다문화정책 전문가, 이영선 변호사와 다문화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결혼이주여성 중심으로 모인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일자리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주민의 취업 문제와 전문 일자리 센터 및 웹 사이트 구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의와 함께 자녀 교육의 어려움과 차별화된 사회인식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 중국 출신 시민은 “초기 입국자와 중장기 체류자의 욕구가 다르다”며 국내 “체류 11년차인 자신은 남편과의 연령차이로 직장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이미 충분한 자격을 취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주민이라는 이유로 취업이 어렵다” 며 다문화 전문 일자리센터, 웹 사이트 구축 등 특화된 일자리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베트남에서 온 남*씨는 “아이가 내년에 학교에 가는데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걱정된다”며 “입학 전 특화된 안내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과도한 혜택보다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해주길 바란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의견들이 적극적으로 개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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