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박물관 이렇게 건립"..23일 주민설명회
"세종시 어린이박물관 이렇게 건립"..23일 주민설명회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07.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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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동 주민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의견 청취
어린이박물관 내부 조감 모형도(지상1층, 지하1층), 행복청 제공
어린이박물관 내부 조감 모형도(지상1층, 지하1층), 행복청 제공

세종시 어린이박물관 건립에 대해 주민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새롬동 주민센터(문화관람실)에서 어린이박물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 도담동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선 그동안 추진된 어린이박물관 기본설계 내용과 국내외 어린이박물관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행복청 제공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행복청 제공

어린이박물관은 중앙공원과 제천 등 주변의 자연 경관과 조화되도록 지상 2층, 지하 1층인 저층 건물로 계획됐고, 전시공간은 1층 로비를 중심으로 관람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됐다.

특히 전시 공간은 공감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인권실, 도시건축·디자인, 문화유산·기록문화, 유아실, 기획전시, 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인권실은 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난을 이겨내는 다른 나라 어린이들의 생활을 체험하며,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설계를 완료한 후 2020년 공사에 들어가 2023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청은 앞으로 생활권별 순회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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