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 준공 초읽기..'주차난 숨통'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 준공 초읽기..'주차난 숨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7.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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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편의시설 제1, 2공사 오는 8월부터 순차적 준공
복합편의시설 제1-1공사 전경, 행복청 제공
복합편의시설 제1-2공사 전경, 행복청 제공

정부세종청사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조성되는 ‘복합편의시설’이 오는 8월부터 차례로 준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제1공사(주차시설, 4개소)와 제2공사(문화시설)를 8월부터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제1공사는 세종시 어진동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세종청사 주변 3개소와 나성동 국세청 주변 1개소 등 총 4개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는 주차 공간,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된다.

정부세종청사 인근 3개소(1027대)는 오는 8~9월에, 국세청 주변 1개소(215대)는 올해 말 각각 준공된다. 총 1242대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상은 만남의 공간이 될 수 있는 이벤트 마당과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복합편의시설 제1-3공사 전경, 행복청 제공
복합편의시설 제1-4공사 전경, 행복청 제공

이와 함께 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제2공사(문화시설)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어진동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인근에 건립되는 제2공사는 지하는 주차장(219대), 지상은 문화공연·강좌·유아교육·동호회실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꽃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해 중앙행정타운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상대 공공건축추진단장은 “행복도시에 건립되는 공공건축물이 단순히 공무원과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넘어서 세종시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합편의시설 제2공사 전경, 행복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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