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운전 제한' 세종시 학생들 난상 토론 예고
'고령자 운전 제한' 세종시 학생들 난상 토론 예고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7.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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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토론위, 오는 20일 '제3회 행복도시 세종 고등학생 토론대회' 개최
'75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을 제한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 예고
세종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0일 '제3회 행복도시 세종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2회 대회 모습

'고령자 운전'에 대해 세종시 학생들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을까.

세종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세종시토론위’)가 오는 20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행복도시 세종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대평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대회에는 세종시 10개 학교 14개팀이 참가해 '75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을 제한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난상 토론을 펼친다.

최근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의 운전 제한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자의 운전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권과 이동권 차원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노인들의 교통안전 확보 문제에 학생들이 어떠한 주장을 펼칠 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 8강 진출 4팀 등 총 8개팀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우승팀에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오는 8월 24일 개최하는 '2019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등학생부)'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세종시토론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사고를 습득하고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립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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