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하늘채 센트레빌’ 특별공급 6.48대1 마감
세종시 ‘하늘채 센트레빌’ 특별공급 6.48대1 마감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07.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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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 접수, 407세대 모집에 2639명 몰려
세종 4-2생활권 ‘하늘채 센트레빌’ 조감도

세종시 4-2생활권(집현리)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 분양으로 기대를 모았던 ‘하늘채 센트레빌’이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에서 6.48대 1의 경쟁률로 최종 마감했다.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 제도의 대대적 개편이 예고되면서 마지막 분양 기회를 잡기 위해 신청자가 대거 몰릴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기대보다는 다소 열기가 미미했다는 평가다.

16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이날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 접수결과 모두 407세대 모집에 2639명이 접수해 평균 6.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3블록은 158세대 모집에 670명이 접수해 4.24대 1을, M5블록은 249세대 모집에 1969명이 접수해 7.90대 1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M5블록에서 나왔다. ▲84.79㎡A가 30.86대 1로 최고를 기록했고, 이어 ▲99㎡A 11.56대 1 ▲84.43㎡A가 8.17대 1 ▲74㎡ 7.25대 1 ▲84㎡B 6.50대 1 ▲99㎡B 6.37대 1 ▲59㎡A 4.69대 1 ▲59㎡B 3.27대 1가 뒤를 이었다.

L3블록에선 ▲64㎡A가 11.15대 1로 가장 높았고, ▲67㎡A 4.16대 1 ▲59㎡A 3.02대 1 ▲59㎡B 2.89대 1의 순이었다.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 경쟁률, 자료=한국주택협회 제공

이번 분양은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 제도의 대대적 개편으로 마지막 분양 기회를 잡기 위해 신청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행복도시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 대상 기관은 올해 말과 내년 초 사이 대거 소멸된다. 올해 말까지 전체 대상기관 213곳 중 95곳의 특별공급 혜택이 끝나고, 2020년 이후에는 82개만 남게 된다.

그러나 지난 5월 어진동 '세종 린스트라우스'가 기록했던 이전기관종사사 특별공급 역대 최고치(17.7대1) 기록에는 미치지 못한 6.48대 1에 머물면서 기대에는 다소 못 미쳤다. 접수인원(2639명) 역시 '세종 린스트라우스'(4129명)보다 적었다.

다만 5월 4-2생활권 5개 블록 동시 분양 당시 최고 경쟁을 기록했던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M1블록(8.28대1)과 엇비슷한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점과 우수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세종 지역 외에 다른 지역의 문의도 많았다”며 ”입지뿐만 아니라 단지 내 특화설계와 혁신 시스템이 집약돼 있는 만큼 1순위 접수에서도 좋은 청약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계약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3-3번지에 위치해 있다.

L3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67㎡, 318세대이며, M5블록은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99㎡, 499세대로 총 817세대가 분양된다.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위치도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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