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동북부 안전사각지대 해소..‘원리119지역대’ 가동
조치원 동북부 안전사각지대 해소..‘원리119지역대’ 가동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07.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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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청사 준공식…7개 법정리 관할 출동거점 확보
조치원소방서는 17일 조치원읍 원리 구 역전파출소 부지에서 원리119지역대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조치원읍 동북부 지역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원리119지역대'가 가동된다.

조치원소방서(서장 김수환)는 17일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의용소방대 및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 원리 구 역전파출소 부지에서 원리119지역대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청사는 부지면적 223㎡, 연면적 864㎡,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총 사업비 26억 5600만 원을 들여 준공했다. 4, 5층에는 다목적실과 나눔실 등을 설치해 의용소방대와 관할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간 원리119지역대는 구급차와 펌프차 등 장비 2대와 12명의 인력이 배치돼 조치원 원리와 상리, 평리, 교리, 정리, 명리, 남리 등 7개 법정리 시민 9,272명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조치원역과 세종전통시장 등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수환 서장은 “원리119지역대 준공식을 계기로 유동인구가 많은 조치원역과 세종전통시장 등 조치원 동북부지역의 재난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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