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대 세종경찰서장으로 부임, 15일 충령탑 참배 시작 본격 업무 돌입
신임 세종경찰서장으로 임명된 송재준(51) 총경이 15일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세종시 전의면이 고향인 송 서장은 천안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8기(1992년)로 경찰에 첫 발을 들인 뒤 충남지방경찰청 기획예산계장, 인사계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3월 총경 승진 후 충남청 경무과장으로 일하다 이번에 세종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평소 온화하고 직원 간 신념이 두터워 소통과 융화가 뛰어나다는 게 경찰 안팎의 평가다.
송재준 서장은 이날 취임 간담회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세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배려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임 김정환 서장은 세종청사경비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11일 세종지방경찰청(청장 박희용) 총경급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빈중석 서울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경무과장(총경 승진)에, 신광수 서울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경비교통과장(총경 승진)에 각각 임명됐다. 손창권 서울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은 정보보안과장(총경 승진)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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