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르신 돌봄·재활센터' 문 열었다
'우리 어르신 돌봄·재활센터' 문 열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9.07.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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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우리협동조합, 금남프라자 5층에 치매 전문 요양기관으로 개소
세종시 유일 스파 욕조, 이미용실 갖추고 청력재활등 프로그램 운영
우리 어르신 돌봄·재활센터가 13일 문을 열고 세종시와 공주, 청주지역 고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세종 우리협동조합 임시총회와 ‘우리 어르신 돌봄·재활센터’ 개소식이 13일 오후 2시 세종시청 앞 금남 프라자 5층에서 조합원 및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문은 연 돌봄.재활센터는 3만 명이 넘어선 세종시에 노인 인구로 인해 발생하는 고령층 부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 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호를 하는 시설이다.

특히, 치매 국가 책임제에 따라 치매 전담실을 별도로 운영하여 핵가족화에 따른 치매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기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 권정미 센터장은 “우리 사회는 인구의 고령화,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등으로 노인 부양이 가족문제를 떠나 국가적 문제로 대두됐다” 며 “어르신들을 잘 보살펴서 건강과 활력을 증진시키는 재활시스템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금남프라자 5층에 자리한 ‘우리 어르신 돌봄·재활센터’는 치매전담실을 비롯해 스파 욕조, 청력재활시설, 이·미용실 등 최신 설비를 갖췄으며 세종시와 인근 공주,청주지역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앞 서 우리 협동조합 임시총회에서 2기 임원으로 김승웅 전 이사장을 유임시킨데 이어 신광철(세종매일 취재국장), 이종근(세무회계사)를 감사, 그리고 강천석(꿈나무 장학회 고문), 길현명(세종시 교통장애인협회장) 등 20명을 이사로 선출했다.

또, 김희천(금남상가조합 이사), 최정욱(대현종합건설 대표)에게는 감사패와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 센터는 치매전담실을 갖추고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치매 관리는 중점적으로 하게 된다. 사진을 치매전담치료실 모습
이날 세종우리협동조합은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김승웅 전이사장을 유임시키는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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